[헤드폰추천] (B&O)뱅앤올룹슨 포털 블루투스헤드폰

베오플레이 포털(Bang & Olufsen Beoplay Portal) - 1년 사용

겨울이 지났다. 이제 헤드폰을 잠시 내려놓아야 할 때

지난겨울 동안 내 귀를 따듯하게 해줬던 헤드폰을 리뷰해 보겠다.

 

중저가 헤드폰 시장에는 이미 유명한 제품들이 많이 있다. #소니 헤드셋 WH1000XM5 #보스 QC45 #젠하이저 모멘텀4 등

근데 내가 이 헤드폰을 택한 이유는 뭘까?

1. 남들과는 다른 제품을 쓰고 싶다. 

- 정말 단순한 이유지만 위 3개의 유명 브랜드 헤드폰은 뭔가 쓰기가 싫었다. + 에어팟 맥스는 다소 많이 비싸기도 하고 착용감도 좋지 않아서 제외.

-대신 디자인이 더 내 스타일이고 뱅앤울롭슨이라는 회사의 브랜드를 믿고 한 번 구매해 봤다.

2. 집 밖에서는 실리카겔을 듣고 집안에서는 악마를 사냥한다.

- 밖에서는 소프트 하지만 단단한 사운드로 음악을 듣는다. 그런데 우리 집에는 엑스박스가 있다. 그리고 이 헤드폰은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영화&게임 등에 돌비애트모스가 적용된 헤드폰으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이 있다!

+액스박스 연결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엑스박스를 간편하게 오갈 수 있다. 퇴근 후 혹은 주말에 쇼파에 앉아

게임기 ON, 헤드셋 착용, 연결 버튼 누르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연결성이 주는 편리함은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 대비 정말 큰 장점이다. 

3. 착용감이 좋다.

- 분리가 가능한 이어 쿠션이 있는데 리얼 레더이고 매우 푹신하다. 평소 PC방에서 사용하는 헤드폰은 소재 때문에 귀가 금방 답답하고 간지러웠는데 이 이어폰은 1시간 출퇴근 길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년 사용 가죽상태 양호!, 이어쿠션 안에는 L,R이 표기되어 있어 거꾸로 착용할 일이 없다.

4. 호불호 없는 음질

- 나는 애초에 블루투스 헤드폰에 그렇게 큰 음질을 기대하지 않았다. 어차피 MP3 음원 손실, 블루투스 연결로 인한 음질의 손실이 크기 때문에 좋은 음질을 원한다기보다는 지하철에서 끊기지 않으면서 호불호 없는 음향을 선호했다. 바로 이 헤드폰이 그렇다. 잘 끊기지도 않고 배터리도 길고 소프트한 음색으로 만족감이 크다

 

그러면 단점은 뭐야?

1. 다소 약한 노이즈 캔슬링

- 에어팟맥스 = 소니 XM5 >>> 에어팟프로 >>>> 갤럭시버즈 프로2, 베오플레이 포털 정도의 노이즈 캔슬링 수준으로 생각된다. 이는 출퇴근 시 음악을 듣지 않고 착용만 하고 있다면 지하철 방송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들리는 수준이다. 물론 나는 너무 강한 노이즈 캔슬링은 멀미가 나기도 하고 답답해서 오히려 이 헤드폰 수준의 노캔이 더 좋았다.

2. 메탈 부분의 까짐 발생(이건 좀 심각)

- 걱정했던 이어 쿠션 가죽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인조가죽의 경우 김가루 현상 발생) 

근데 메탈이 자꾸만 까진다...ㅠ 이게 에이징인가? 에어팟 맥스도 찍힘이 잘 생기듯 이 헤드폰도 메탈이 잘 까지니 이런쪽에 민감하다면 구매를 다시 한번 고려해 보자.

가장자리에 까짐&찍힘이 발생한다...

*스펙정리:

항목	설명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고급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
무선 연결	Bluetooth 5.1 지원, Xbox Wireless 지원
연결	유무선 겸용
사운드 기능	돌비 애트모스
사용 시간	12시간 (게임)
무게	282g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포털 블루투스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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